[여행] 강화도 1박2일 배낭여행

#강화씨사이드리조트루지

#강화도레포츠파크

#전등사

#동막해변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을 삼가며 집에만 있게되고

학교도 거의 가지 못하는 동생이 무기력해지진 않을까

동생을 데리고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자가용이 없기 때문에 이동시간이 오래걸린다는 것이

가장 걱정되었기 때문에

거기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세워 보았다.

여행지 선정하기 - 강화도

수도권에서 가깝지만 여행지의 느낌이 나고,

이틀동안 차 없이 오갈 수 있도록

주요 시설간의 거리가 가깝고,

중학생인 동생이 하기 좋은 체험활동이 많은 곳

이런 기준으로 강화도로 여행하게 되었다.

먼저 강화도의 관광지에 대해

정보를 무작정 수집해 리스트를 작성했고,

동생이 좋아할만한 곳을 추려내어 지도에 표시했다.

그리고 너무 먼 곳은 지워버렸고

최종적으로 7가지 코스가 지도에 남겨

가장 효율적인 이동동선으로 여행계획을 완성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자가용의 경우 효율적인 이동동선을 짤 때 거리를 중점으로 확인한다면 대중교통의 경우

버스노선과 배차간격을 위주로 확인해야한다.

(장거리의 경우 교통상황도 미리 알아보아야 하겠지만 대중교통에 비해 예측하기 쉽다)

하루에 한번꼴로 오가는 버스가 다니는 경로는 택시를 타기로 했고 왕복을 피하기 위해

아래쪽 동막해변, 전등사, 루지를 1일차에,

위쪽 레포츠파크, 풍물시장, 조양방직을 2일차에 방문하기로 했다.

강화씨사이드리조트루지 https://www.ganghwa-resort.co.kr

정말 오랜시간을 버스를 타고 첫번째로 루지장에 도착했다.

강화도에 진입하는 다리부근에서 거의 멈춰있다 싶이

차가 밀려 실제 예상시간보다 더 걸렸다.

이건 강화도를 떠날때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방문한 #강화도루지 이용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더 정확한 최신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ganghwa-resort.co.kr/Main/

4계절이 언제나 즐거운 강화씨사이드리조트

강화루지, 강화도루지, 강화리조트, 강화곤돌라, 강화씨사이드리조트

www.ganghwa-resort.co.kr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시 무인포스기에서 바로 이용권을 발급할 수 있다.

예매의 경우 적립이 가능해 재방문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방문했을때 코로나 여파인지 주말임에도 발권 대기줄은 한명도 없었다)

실제 루지 탑승 영상

(앞에 신나게 가는 사람은 동생)

영상으로는 느려보이지만 체감속도는 비교도 안되게 빠르다. 처음 탈때는 긴장돼서 핸들을 잡는 손에 힘이 들어갈 정도였다. 롤러코스터와 비교하자면 롤러코스터가 아무래도 속도는 훨씬 빠르지만 정해진 라인에 따라 진행된다는 안정감이 있다면 루지는 내가 방향을 트는대로 금새 휙휙 돌아가기 때문에(특히 코너에서) 루지만의 스릴이 있는 것 같다.

대기줄은 당일최초 탑승 대기줄과

재탑승 대기줄로 나뉘어 선다.

당일최소 탑승인원은 직원들이 조작안내를 진행해주신다.

또, 처음 시작라인은 하나지만

두 가지 코스 - 밸리코스, 오션코스 로 나뉜다.

직원분은 밸리코스가 경사가 더 심하다고 설명해 주시지만

나랑 동생은 둘다 밸리코스가 더 완만하다고 느꼈다.

오션코스는 코너를 돌때 수평이 많이 기울어져있어서

그렇게 느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