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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미니화로(개인화로) 사용 후기

올해도 열심히 일하고만 지낸 것 같은데

겨울이 오고 연말이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거리에 사람들도 거의 없고 여기저기 놀러가고 싶은 곳을 이야기 하며 계획도 짜고 떠드는 일이 없어지니 올해는 유독 쌀쌀하고 스산한 겨울인 것 같다.

그래도 내 생일이 돌아왔고 고맙게도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돈을 모아 여러 선물을 주었는데

그 중 귀여운 미니화로가 있길래 찍어두었다.

 

고체연료로 사용하는 1인용 화로고 여분의 연료큐브도 함께 보내주었다. (택배로 선물을 받았다)

 

받자마자 써보고 싶어 집에 있던 대패삼겹살과 야채들을 다 집어서 꺼내왔다.

 

화력이 세서 고기를 올리자마자 지글지글 익었다.

 

야채를 얹고 쯔유를 뿌려 주었다. 팬 크기가 보통 규카츠집에서 제공해주는 화로보다 1.5배 이상 큰 정도다.

혼자 무언가 해먹거나 소고기를 구워먹을때 유용할 것 같다. 연료를 한 개 사용하였는데 수분이 많은 야채를 듬뿍 넣었음에도 다 익고도 남은건 탈정도로 화력도 세고 시간도 길었다.

 

 


 

멀리까지 이동해서 다같이 모일 수 없으니 생일파티도 비대면 (랜선파티)으로 했고 선물도 택배로 받아보게 되었다. 우리집 주소로 바로 보내주었기 때문에 누가 보냈는지 맞혀보고 택배가 하나씩 오는 재미도 있었다.

다들 각자 일로 바쁠텐데 생일이라고 항상 챙겨주는게 정말 고맙다. 학생때부터 함께 놀던 친구들과 성인이 되고도 여느때와 같이 놀고 바쁠땐 한 해가 넘도록 제대로 연락하지 못하다가도 생각나서 전화 한번 하면 학생때 쉬는시간에 복도에서 만나 다른반이 돼서 아쉽다며 떠들던 것과 다르지 않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